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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사건 ㅣ 난 책읽기가 좋아
베아트리스 루에 글, 로지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자기는 수영도 못하고, 자기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 아이랑 노는 것을 보고 샘이 나서 수영장에 가기 싫은 로리타, 엉뚱한 거짓말로 수영장을 갈 수 없게 만들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수영을 배우게 되자 로리타가 더 가고 싶어 난리다. 로리타가 거짓 전화 한 거 탄로날 뻔 했네...
아이다운 발상과 과감하게 거짓말을 실천한 로리타의 용기가 대단하다. 나 같으면 상상만 하고 끝냈을 일을... 그렇게 용감하고 멋진 로리타이니만큼 수영을 배우기만 하면 물개보다 헤엄을 잘 치겠지..... 아이들도 엄마들도 읽으면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자기 입장에서, 엄마는 깜찍한 거짓말에 재미있어하며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