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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바닷물은 짠 걸까?
프랑스 카이에 외 지음, 최영선 옮김 / 소금창고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옛 이야기에 무엇인지든지 끊임없이 나오게 하는 맷돌이 소금이 나오는 채로 바닷속에 가라앉아 바닷물이 짜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바닷물이 왜 짤까에 대한 해답을 두 가지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한가지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진 이야기고 또 한가지는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있는데 물고기들끼리 영역 싸움을 하는 이야기이다.
두 가지 이야기가 각각 반대편으로 편집되어 있어서 이쪽 저쪽 표지를 뒤집어서 읽게 되어 있어서 재미있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에 정답이 나와 있어서 더 재미있다. 정답 부분을 가위로 자르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 키워준다. 작고 얇은 책이지만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는 두 편의 이야기와 재미있는 편집이 독특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