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46
옐라 마리 지음 / 시공주니어 / 199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통해 나무의 한살이를 보게 되었다. 매년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나무가 얼마나 많은 동물들에게 의지가 되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책에 글자라고는 한자도 없지만 그림만으로도 충만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정말 좋았다.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일일이 그 뜻을 설명해 주어야 하는데 자기 스스로 보고 느끼는 것보다는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뜻을 좀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의 아이가 읽는다면 계절의 변화에 따른 나무의 모습과 나무에 의지하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자연의 엄숙함이나 질서 정연함, 순리를 따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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