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 밥 한그릇 - 기초요리시리즈 1
백지원 지음 / 효성출판사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일단 가격면에서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들어 반찬 타박을 하며 잘 지은 밥이라면 김치만 있어도 밥 먹겠다는 남편의 말에 자극을 받아서 요리책을 뒤져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한그릇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밥들을 보여 주고 있다. 찬밥 있을 때 아이들과 함께 먹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사진으로 보면 덮밥이 제일 맛있을 것 같다. 녹말 가루를 풀어서 소스로 끼얹은 덮밥이 제일 맘에 든다. 외국의 별미밥은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실감이 나진 않았지만 독특한 모양의 음식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비프스톡이나 치킨스톡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서양사람들도 쇠고기 다시다를 쓰는 구나 싶어서 웃음도 났다.

다만 아보카도나 홀스래디시, 케이퍼 같은 것은 쉽게 보기 어려운 것이어서 만들어 싶은 생각이 나질 않았다. 아보타도는 백화점 과일 코너에서 딱 한번 봤기 때문에... 정말 맛있고 영양가가 많을까 궁금하다. 공부를 못하면 과외를 받는 것처럼 요리에 재주가 없는 나이지만 요리책도 열심히 보고, 요리도 배워서 신랑에게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고 싶다. 덮밥... 꼭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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