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와 코퍼 - 골든북스 26 골든북스 26
월트디즈니사 지음 / 지경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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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엄마 잃은 아기 여우가 여러 동물들의 도움으로 트위드 부인댁에서 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웃에 살고 있는 사냥개 코퍼와 토드의 우정이 시작되면서 이야기가 재미있어진다. 그러나 아무리 토드와 코퍼의 우정이 강해도 코퍼의 주인인 사냥꾼이 토드를 잡으려고 해서 둘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토드는 트위드 부인에 의해 동물 보호 구역으로 이사를 간다. 다행히 거기서 나처럼 이쁜 여우 빅시를 만나서 안심이다. 그러던 어느 날 토드와 빅시를 잡으려다 위기에 처한 사냥꾼을 토드와 코퍼가 구해내게 된다. 끝까지 토드를 보호한 코퍼의 우정덕분에 사냥꾼도 코퍼를 사냥하지 않기로 한다. 쫓고 쫓기는 관계인 여우와 사냥개지만 어려서 쌓은 순박한 우정은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 좋았다. 그래서 오래된 친구가 좋다고 하는가보다. 아이들에게 종류가 다른 동물 사이에도 우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친구와의 우정이 소중하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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