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세계의 새 DK 아틀라스 시리즈
바바라 테일러 지음 / 기린원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어린이용 새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어른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지만 큰 새그림이 아이들의 시각을 배려한 그림이므로 아이들 눈높이에 더 맞을 것이다. 이 책은 주로 새들이 사는 곳에 따라 새를 분류해 놓고 있다. 기후와 대륙을 구분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자세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끝부분에는 여행을 하는 새들과 사라져 가는 새들을 보여 주고, 새들을 돕는 방법도 나와 있다. 인간들과 함께 지구에서 공존하는 새... 인간이 지구를 버리고 제 2의 노아의 방주인 우주선을 타고 떠난다면 새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아마 그때는 그림과 사진, 로봇으로 만든 새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함께 하는 지구를 만드는데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의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얘들아, 우리 지구에서 끝까지 살자... 너희들이 새를, 자연을 보호해다오. 뭔가 보여줘라, 얘들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