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내 테디가 아니야...
Fiona Watt 지음, 신주영 옮김 / 지학사(참고서) / 2000년 6월
평점 :
품절


지금 9살인 우리 아이가 아기때는 소리 나는 책이 유행이었다. 큼직하고 비싼 전자 소리 나는 책. 형편이 어려워서 사준 기억은 없지만... 그런데 요즘은 손으로 느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것도 유행인가 보다. 이 책은 여러가지 곰돌이를 보여주면서 아이가 자기의 테디를 찾는 이야기이다. 코, 발바닥, 눈, 귓털이 독특하게 되어 있다. 부드러운 천, 모기장처럼 까칠까칠한 천, 반짝이는 파란 은박지 눈, 개털처럼 긴 흰 털, 그런 것이 있는 곰돌이는 자기 것이 아니란다. 배부분이 부드러운 털을 가진 맨마지막 곰돌이가 자기 것이란다. 여러가지 천의 느낌을 통해 색다를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오감을 발달시키려면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재미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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