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떠난 이웃들의 화분을 돌봐주기로 한 토미. 집 안 가득 화분을 들여 놓는다. 엄마의 걱정과 아빠의 불만 속에서도 화분을 너무너무 잘 키운 토미. 쑥쑥 자라는 화분들 때문에 화초 키우기 공부를 하는 토미. 너무 잘 자라서 너무 커진 화분들을 어떻게 도와줄까 연구를 한다. 가지치기를 하고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 놓는다. 휴가가 끝나고 화분을 찾으러 온 이웃들에게잘 보살핀 화분과 함께 새끼 화분들도 돌려준다.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한 토미가 대견하게 느껴진다. 토미가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할 수 있도록 참고 배려해준 아빠, 엄마도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너는 우리나라에 오면 원예학과 특차입학 하겠다. (에구... 그놈의 입시 생각이 왜 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