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이렇게 쉽긴 처음이야
Rosemary Border 지음, 지나 김 옮김 / 북맨 / 200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남편이 이 책을 처음 사왔을 때는 좀 당황했다. 글씨도 너무 작고 만화같은 그림이 군데군데 들어 있어서 좀 산만해 보였기 때문이다. 학교다닐 때 공부했던 글씨만 잔뜩 있던 문법책과는 좀 틀려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책의 중앙에 반으로 가른 선을 그어 놓고 한 쪽에는 영어가 한 쪽에는 우리말 설명이 나와서 더 산만하게 보였나? 처음에는 대충 대충 재미있어 보이는 그림이 있는데만 읽었는데 의외로 쉽고 재미있었다. 일단 내가 아는 단어가 많이 나오니까 막힘이 없어서 더 재미있었다. 내가 아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쉬운 예문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겠다. 실용적인 예문들이 나와서 읽는 재미도 있었다. 본문을 통해 회화도 공부할 수 있고 문법도 함께 나와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만화같은 그림들도 재미를 더해준다. 아울러 테이프도 세개나 된다. 내 경우에는 쉽게 공부할 수 있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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