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비버와 메아리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
에이미 맥도날드 지음, 사라 폭스데이비스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6년 3월
평점 :
절판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유명한 일화중에 하나가 돼지 눈에는 모든 것이 돼지로, 부처 눈에는 모든 것이 부처로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세상살이 이치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외로운 꼬마 비버에게는 메아리 소리도 외롭게 들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꼬마 비버는 외로운 친구를 찾아나선 개척정신과 도전정신, 용감함으로 인해 새로운 친구를 얻게 되었지요. 내 마음을 반영하는 메아리, 외로울 때는 외롭게 들리고, 내가 기쁠 때는 메아리 소리도 기쁘게 들리겠지요. 사람사는 세상살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남을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하겠지요? 꼬마 비버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좋은 감동을 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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