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어떻게 보일까요?
안젤라 드 브레이더 지음, 김희정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네델란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호기심이 많은 암탉 크릴이 그림자를 발견하고는 그림자의 모양이 사물에 따라 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이것저것 연구,조사,관찰을 하다가 물에 비친 모습이 특이하다는 것까지 알아내서 연구,조사,관찰을 하는 이야기이다.

어려운 과학을 생활 속의 과학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은 닭이 화자로 이야기를 이끌고 있어서 좀 독특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암탉 크릴과 함께 오리,개구리도 연구에 참여한다. 많은 것을 알게 될 수록 궁금증이 더 늘어나는 크릴의 그림자와 거울의 과학이야기라고나 할까?

다양한 과학적 설명들이 나와서 교양적,학습적으로는 도움이 되나 비슷한 얘기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좀 지루한 느낌을 준다. 고학년은 되어야 이 책을 끝까지 읽을 끈기도 생기고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