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의 유치원 일기 크레용 그림책 33
세르주 블로흐 글.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레옹의 천진난만한 생각이 재미있고 유쾌하다. 엄마,아빠 손을 잡고 처음 간 유치원 입학식, 입학식날 유치원이 끝나자 데리러 온 엄마에게 유치원이 끝났으니 이제 다시는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레옹의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매일 가야 한다는 엄마말에 매일매일이 입학식이냐고 하며 놀라는 레옹. 우리 아이들 생각이 나서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던 레옹이 유치원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재미있는 놀이, 수업을 하며 유치원에 적응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는 책이다. 읽고 나서 책을 덮을 때도 유쾌하고 즐거웠다. 입학식날 레옹을 두고 나가는 엄마의 눈물도 이해할 수 있었고 좋아하는 트럭을 양보하는 것이 사회생활이라고 배워야하는 레옹의 서운한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기에 더 재미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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