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래
최인훈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199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 표지에 최인훈이란 작가의 이름을 보았을 때 설마 했다. 광장을 쓰신 분은 아니겠지... 책의 맨 뒤를 보니 최인훈님이 맞았다. 광장이란 유명한 작품을 쓰신 분이 우째 아이들 동화를 쓰셨나 싶어서 읽게 되었다. 아기고래는 자기가 살고 있는 넓은 바다를 떠나 하늘을 날고 싶어한다. 엄마.아빠를 다시는 보지 못했도 좋다는 다짐을 세번하고 하늘을 날게 된 아기고래. 별을 들여마시고 토하며 별바다를 여행한다. 해가 떠오르고 아침이 되어서 별들이 사라지고 졸음이 오자 엄마,아빠를 찾지만 어디에서고 엄마,아빠를 찾을 수 없다. 아기고래가 어떻게 하면 엄마,아빠를 찾을 수 있을까? 한지를 바탕으로 해서 번지는 효과를 이용해서 그린 그림이 독특하다. 가는 선과 번짐의 효과가 눈에 띄는 좀 색다른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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