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41
게오르그 할렌슬레벤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작고 약한 어린 소녀 족제비가 사람에게 잡힌 코끼리 친구를 구해낸다는 이야기이다. 짙은 색의 물감칠 그림이 단단해 보이고 야무진 느낌을 주고 있더니 역시 내용도 훌륭하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가장 위험한 천적, 인간에게 도전한 폴린의 용기도 아름답고 훌륭하지만 폴린이 친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 폴린의 부모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 아는 이기적인 사회에서 남을 위해 목숨도 내 놓을 줄 아는 폴린의 용기가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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