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놀이를 했어요 - 뚱보 고양이 디키 그림책 시리즈
아르서판 노르덴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10월
평점 :
품절


뚱보 고양이 디키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이 크는 과정에서 접하는 놀이, 집 밖으로의 외출, 친구와의 만남, 낯선 물건을 친숙하게 만드는 과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뚱보 고양이 디키가 친구 푸시와 서로 반창고를 붙여주며 놀고, 바닷가에 가서 새 친구를 사귀고 괴물모양의 튜브를 만지는 동안 두려움을 극복하고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세상과 만나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스토리와 단순한 그림이지만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보여주고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책의 뒷부분에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아요'라는 부모들에게 주는 글도 나오고 본문 중 한 장면의 그림을 쪼개 놓고 어느 장의 그림인지 맞추게 유도하는 배려도 나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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