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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둘이서 ㅣ 웅진 세계그림책 52
잉그리드 고돈 그림, 브리짓 민느 글, 김소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집 잃은 생쥐 플로콩과 어린 토끼 페펭의 우정 이야기이다. 눈이 오는 날이 배경이 된 것은 아마 눈의 따뜻함과 포근함으로 이 두 친구의 우정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우체부 비둘기가 찾던 플로콩이 페펭의 친구인 플로콩이 아닌 것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이야기지만 두 사람의 우정에 위기로 찾아온 사건도 재미있었고 페펭의 부모님이 자연스럽게 플로콩을 받아 들이게 되어서 기뻤다. 위기가 왔을 때도 친구를 믿고 이해해주는 페펭의 따뜻한 마음씨를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