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간 개구리 - 읽기를 배워요 6
끌로드 콜리오 트레보 지음 / 웅진주니어 / 1995년 3월
평점 :
절판


그림과 글씨가 함께 어울려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혼자 읽기를 시작할 때 읽기 쉽게 배려해주고 있다. 그래서 읽기를 배워요라고 부제가 있었구나... 큼직큼직한 그림들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고 글씨도 커서 아이들이 술술 읽기 좋은 책이다. 서양이 우리보다 개구리를 더 친숙하게 여긴다는 느낌이 들었다. 좀 징그러운 큰 개구리들이 주인공이어서 말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큰 배를 타고 여행하는 도시 개구리들은 연두색으로 그렸고 섬에 사는 원주민 개구리들은 갈색으로 그린 것이다. 개구리도 피부색이 다르네.... 그리고 배에서 영화를 볼 때 영화의 주인공인 카우보이가 개구리의 사촌인 두꺼비라는 점도 재미있었다. 좀 톡톡 튄다고나 할까? 개구리들의 즐거운 여행 이야기를 읽으며 읽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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