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처음 만들어진 이야기 - 카툰그림책
민건엽 외 그림, 정해왕 글 / 예림당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한 분이 세가지 글을 쓰고 세 분이 각각의 이야기에 그림을 그린 독특한 그림책이다. 제목이 세상이 처음 만들어진 이야기인데 바다가 생겨난 이야기, 홍수를 막는 식양 이야기, 세상을 빛낸 발그레 왕자. 세 편의 각각 다른 나라 전설이 바다,땅,해가 사람에게 주어진 유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바다가 생겨난 이야기는 열대 지방의 이야기인지 고갱의 그림 속 여인들이 책 속에 앉아 있어서 재미있었다. 전자게임의 한 장면처럼 그림이 나와서 재미있다. 열대지방풍,중국풍,인디언풍의 세가지 그림이 화려하고 보는 재미를 준다. 특히 에칭처럼 섬세하게 그려진 세상을 빛낸 발그레 왕자 이야기는 검은 바탕에 흰 색이 주를 이루는데 굉장히 화려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