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들려주는 태교동화 태아를 위한 행복한 글읽기
김양현 지음 / 프리미엄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신세대 엄마들이 태교의 중요성을 느껴서 임신을 했을 때부터 미리 동화책을 전집으로 사서 임신중에는 읽어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좋은 태교는 마음의 안정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고민이 없어야 하고, 화가 없어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고, 마음이 안정되어야 책도 눈에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의 평화를 가진 사람은 태교동화라고 이름 붙인 책이 되었든지 그냥 일반 이솝우화나 전래 동화집이 되었던지 읽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렇게 태교동화라고 이름 붙인 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단지 한 종류의 기획책 분야가 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뿐이다. 다만 이 책은 이솝우화와 전래동화와 외국의 동화를 지혜로운 아이, 사랑을 나누는 아이,겸손한 아이,욕심부리지 않는 아이라는 네 종류로 나눠서 비슷한 이야기들을 묶어 놓은 것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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