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빨간 장화 - 생활 동화 내가 주인공 2
리사 스터브스 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할머니께 빨간 장화를 선물 받은 소니. 이제나 저제나 비가 오기 만을 기다리지만 비가 오지 않자 실망하고 결국에는 대성통곡을 하고 만다. 소니의 마음을 이해한 할머니가 수도꼭지에 호스를 연결하고 물놀이터를 만들어 주시자 신나게 놀이를 한다. 물놀이를 하는 도중 진짜 비가 내려서 소니는 날궂이를 신나게 한다. 장화나 우산을 사면 비가 올 때까지 조바심을 내고 기다리는 아이들의 심리가 잘 나타나 있어서 재미있다. 엄마들이 고정 관념을 탈피해서 비가 오지 않는 날도 우산을 써 보게 하고 장화를 신고 나들이를 할 수 있게 한다면 아이들과 더 잘 통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 보았다. 아기 오리의 순수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