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6 - 유령 박물관에서 열린 음악회 신기한 스쿨 버스 키즈 6
브루스 디건 그림, 조애너 콜 글,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스쿨버스 시리즈를 읽는 동안은 조마조마하다. 우째 이리 엉뚱하고 기발한 장면들이 나오는지, 게다가 프리즐 선생님은 이상한 옷을 자꾸 갈아 입어서 정신이 없다. 얼핏 읽으면 도체대 뭔 소리를 하는 것인지 심란하지만 꼼꼼하게 구석구석까지 읽어 본다면 굉장히 재미있고 기발하고 신난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아이들의 종알종알, 꿍시렁꿍시렁은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심술보 아널드의 맨트는 환상이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 엉뚱한 모험을 즐기고 선생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귀엽고 예쁘다. 선생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 버스에 타지도 않겠지... 우리 아이들에게 기발한 발상과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집 농문, 냉장고문,벽장문을 열었을 때 어떤 상상의 나라가 펼쳐질지 아이들이 곱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길 바라며 이 책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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