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기차여행
신지윤 글.구성, 원현선 그림 / 예림당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처음 아이가 이 책을 골랐을 때는 반신반의했다. 샘플을 보긴 했지만 이런 책은 끝까지 펼쳐 보아야 진실을 알 수 있는 것이기에 말이다. 아이가 책을 죽 펼쳐 놓으니 족히 1m50cm는 됨직한 기차가 생겼다. 폴립북이라 아이가 좋아하는데 앞면과 뒷면이 같은 그림으로 되었는데 앞면에는 그림이 뒷면에는 폴립을 열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즉 기차처럼 펴 놓았을때 양면이 똑같다는 이야기이다. 어떤 장은 열어 볼 것이 세 개 정도 되나 어떤 장은 하나, 둘이어서 좀 아쉽다. 폴립이 각 기차칸마다 기본이 세 개씩만 되었어도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했을텐데... 아이가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줄줄 끌고 다니니 책이 무지 튼튼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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