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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야생의 동물들과 놀아요
장 이벵 지음, 길미향 옮김 / 예림당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치치의 동물 시리즈는 4권으로 되어있다. 4권의 책이 보라, 노랑, 파랑, 초록으로 되어 있어서 원색의 화려한 느낌을 준다. 책꽂이에 4권을 같이 꽂아 놓으면 화려하고 산뜻하다. 외국 작가의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고양이 치치는 그림으로 동물들은 사진으로 되어 있는데 매치가 잘 되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는다. 각 동물들이 네모난 테두리에 들어 있고 밖에는 고양이 발자욱이 찍혀 있어서 귀엽다. 내용도 좋아서 악어 입을 줄로 묶는 것, 개 귀 밑에 숨는 것, 소 젓 짜기, 표범 목도리, 돌고래와 농구하기, 표범 얼룩 무늬를 지우려고 하는 것들이 예쁘고 귀엽다. 얼룩말의 줄무늬를 치치가 그려주는 것, 거꾸로 매달려 있는 원숭이와 눈높이를 맞추느라 거꾸로 그려진 치치의 모습이 첫 장에 있어서 눈에 쏙 들어온다. 사진으로 이름을 익히는 아기단계에서 한 단계 발전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