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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98
막스 뒤코스 지음,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09년 4월
평점 :
아이들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현대미술이나 건축, 이런 것을 이해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의미를 주려고 하는 책이네요. 뭐 그래도 일단 아이를 쫓아 비밀의 열쇠를 푸는 것 자체는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수수께끼를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푸는 과정이 좋네요.
뭔가 집에 비밀이 있었고, 그 비밀을 풀게 되자 비밀의 정원을 찾게 된, 정원의 주인이 된다는 이야기가 좀 독특하네요.
일단 한 번 봐서 의미나 뜻을 이해하기는 어렵구요. 아이가 자주 반복해서 읽는다면 좀 더 깊은 뜻을 이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저도 100% 뜻을 파악하지는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