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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울지마
유승하 그림, 오호선 글 / 길벗어린이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는 동안 섬집아기 노래가 생각났다. 섬집아기가 깨어났을 때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싶게 귀엽고 천진난만한 그림과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엄마가 아가를 재워 놓고 나가도 하나도 걱정이 안되게 고양이,강아지,수탉,게,거북이,갈매기들이 아가를 보살펴주고 엄마에게 데려다준다.
집에서 기르는 동물도 집 밖의 동물들도 아가와 한집안 식구들처럼 아가를 보살펴주고 달래준다. 게다가 거북이는 바닷속 구경까지 시켜주니 아가는 참 좋겠다. 이제 막 글을 알아서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읽어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