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 교양학습만화
박종관 지음 / 능인 / 1998년 10월
평점 :
절판


탈무드 책은 워낙 종류가 많아서 그 많은 탈무드를 다 읽기는 힘들다. 그러나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가 읽어도 좋은 책이니 많이 먹어도(?) 탈이 안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탈무드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하고 있어서 흥미롭다. 탈무드는 사람들의 생각을 깊게 가꾸어 주는 마음의 양식이고, 한가지만 고집하는 사람은 배우기가 힘들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에는 탈무드의 격언 중 유명한 것들도 나오지만 2차 대전때 있었던 실화들도 나오고 있어서 현실감도 느껴진다.

탈무드는 유태인의 역사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오랜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지는데 중간중간에 2차대전 때 있었던 일도 나오고 있어서 새롭고 재미있다. 아랍과의 전쟁터에 있어야 할 젊은이가 포상휴가를 나온다. 포상휴가를 나오게 된 이유를 공개하는 젊은이, 휴가가고 싶은 아랍 병사와 총을 바꿔서 포상휴가를 나오게 되었다나! 이 이야기는 군복무가 의무인 우리나라 젊은 군인들이 생각나서 더 재미있었다. 많고 많은 책들중에서 양서를 고르는 방법은 역시 하나뿐이다.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많이 읽어보는 것! 뿐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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