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호네 가족이 떠나는 월드컵 여행 3 - 스포츠 만화 시리즈
양동석 지음 / 현문미디어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이 책을 세권이나 보아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한권한권 읽다보니 어느새 월드컵 역사가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올림픽의 역사는 어느 정도 잘 알고 있었으나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세계 역사 속에 있었던 일들, 월드컵이 끝나고 난 후의 에피소드들까지 나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원래 축구보다 야구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었고 청소년기에는 멋진 농구선수들에게 반해 농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는데 사실 축구는 별로 볼 기회도 알 기회도 없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선전을 한 것을 기회로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기여도 되고 축구에 대한 상식을 알 수 있는 책들도 많이 나와서 참 좋다. 차범근 선수와 최순호 선수가 1986년 5월 31일, 멕시코 올림픽에서 같이 뛰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말이다. 아이들이 학교공부와는 상관없지만 이런 폭넓은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어서 생각의 폭이 넓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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