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나를 동등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상장보다 네가 더 좋아 - 저학년이 읽고 싶은 동화
구민애 지음, 염혜원 그림 / 새솔 / 2000년 10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나입니다. 모든 생각과 행동의 판단 주체도 나입니다. 그러나 나만 생각하면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소중한만큼 남도 소중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에는 14편의 많은 단편 창작이 나옵니다. 순수한 창작도 있고 전래 동화를 리메이크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마치 바른생활과 생활의 길잡이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정확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럴 수도 있구나, 저럴 수도 있구나, 이러면 나쁘겠다 하는 느낌이 아니라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라고 강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엄마의 잔소리 백마디보다 이런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아이의 생각도 커지고 판단능력도 생기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