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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영어 속담이 만났을 때 - 퍼니퍼니 잉글리시 05
이용구 지음 / 지경사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영어와 속담의 만남! 영어 속담을 소개하는 만화로 된 책이니만큼 아이들의 흥미를 끌려면 전개되는 만화 이야기가 재미있어야만 아이들이 끝까지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만화 스토리도 재미있고 요즘 유행하는 말을 쓰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범생이,깍두기,쌘님,뭐시라 등등 요즘 아이들에게 익숙한 말들이 나와서 만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The pot calls the kettle black 편에서 '모두 잠든 후에 일을 할 꺼야,아무도 모르게'라는 도둑의 말이 약 10년 전 유행한 김원준 노래의 가삿말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알까 싶은 생각이 들어 나 자신도 당황했지만 어떠랴 그만큼 작가가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증거인 것을!
Well begun is half done 에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그린 만화에서는 토끼가 결승점에 미리 가서 잠을 잤기 때문에 거북을 이긴다는, 요즘 아이들에게 맞는 발상도 있어서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영어 속담 백과 사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