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천사 - 저학년 창작동화 3
이영철 지음, 김영곤 그림 / 다산교육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 속담에 입은 거지는 얻어 먹고 벗은 거지는 굶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외모의 아름다움과 입은 옷 등 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훌륭한 사람들은 겉모습을 치장하는 것보다 속으로 꽉찬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탈무드에도 나오듯이 진짜 재산은 내 머리 속에 있는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은 비만이 사회악(?)으로까지 여기지는 때인만큼 승호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놀림을 받았지만 승호의 아름다운 마음은 위기에 놓인 친구를 구해냈습니다. 그런 순간적인 판단은 승호의 본성이기 때문에 남에게 좋게 보이려고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고 외모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모습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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