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강아지 뭉치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7
이미애 지음, 이정규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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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을 읽다 보면 가슴이 따뜻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아마 잊고 있던 동심이나 순수함을 일깨워 주어서 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책 제목부터, 그림부터 따뜻한 느낌을 주더니, 읽을 때도, 다 읽고 책을 덮을 때까지도 아-, 참 좋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린 강아지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고, 엄마와 떨어지는 슬픔을 극복할 줄 아는 마음이 참 예쁘고 대견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개를 먹는다고 우리는 비판하는 프랑스에도 이 책이 소개되어서 개라는 존재가 우리 국민들과 얼마나 친근한 존재인지, 그런 개를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 조상들의 어려웠던 시절을 그들이 이해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뭉치를 통해서 세상과 화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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