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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
안니 아고피앙 지음, 클레르 프라네크 그림, 염미희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5월
평점 :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의 전초전 격인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태교중인 엄마들이 보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는 엄마, 아빠, 가족들의 설레이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거든요. 참 행복한 엄마와 아기, 가족들이네요.
아빠와의 숨바꼭질을 좋아한다는 것은 아빠가 들으려고 하면 태동을 안하고 가만히 있다는 거죠.^^ 재미있네요.
그림은 귀엽고, 내용은 정겹고 따뜻해서 좋습니다. 혹시 만일 지금 조금 불행한 임산부님들이 보신다면 슬플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책 보고 힘내서 끝까지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