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도끼에서 우리별 3호까지 - 우리 과학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1
전상운 지음, 이상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제목만 봤을 때는 그렇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게다가 늘 권장도서 목록에 나와 있는 책이잖아요?  그래서 뭐 재미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근데, 막상 읽어보니까 재미있더라구요. 일단 사진 자료가 잘 나와 있어서 좋아요. 한지를 만드는 과정이라든지, 해인사 경판 보관고의 그림이라든지,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려주는 것도 좋구요.  옛 사람들이 부채끝에 달고 다녔던 해시계도 있는데 실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 그대로 돌도끼에서 우리별 3호까지 우리의 과학을 시대순으로. 대략적이지만 나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볼거리, 읽을거리가 많은 책이예요. 

이 정도 재미있는 줄 알았으면 진작에 읽어볼 것을 아쉽네요. 권장도서에 대한 선입견을 이번 기회에 좀 누그러뜨릴 수 있어서 좋았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