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노빈손과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노빈손이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고박사와 그의 딸, 고박사가 밝혀낸 화성의 비밀, 화성인과 지구, 특히 그중에서도 한국과의 인연, 연결등 좀 색다른 상황과 일들이 펼쳐지고 있거든요. 화성에 대한 정보도 많이 주고 있는데요, 기존 화성 연구, 화성 연구 탐사, 외계인에 관한 것등 자료 준비, 조사가 굉장히 탄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요즘 나오는 영화들처럼 하나의 소재를 갖고 그 소재에 관련된 자료를 엄청 모아서 또 다른 허구를 만들어 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2권까지 읽어 봐야 하겠지만 준비가 탄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1권 못지 않게 2권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