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6학년 아들한테 읽어줬어요. 글이 너무너무 예쁘네요. 읽어주는데 읽는 내내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세 마리 아기 올빼미들이 사냥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네요. 특히 큰 아기, 둘째 아기는 나름대로 엄마가 오지 않는 이유를 말하기도 하고, 서로 위안을 하기도 하는데, 막내는 무조건 엄마를 사랑한다고만 해요. 어찌나 예쁜지...
그림도 좋고, 글도 좋고, 아주 좋아요. 맘에 쏙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