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3 -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 (650년~94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3
윤재운 지음, 김민선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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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에 경주에 갔었어요. 석굴암에 두 번째 갔다 온 것인데요, 그 날 함께 간 친지분들이 서로 석굴암을 본인들이 만들었다고 농담을 하는 거예요. 포크레인, 트랙터 삽으로 돌 하나씩 들어 올려서 만들었다고 하시는 거예요. 절대 그럴 일은 없지만 혹시 제 아들 녀석이 그 말을 믿을까봐... ^^;;  오자마자 이 책을 보게 했답니다.  3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석공들이 그 구불구불한 길을 무념무상 상태에서 만들어 냈는지 생각해보고 감사할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동해바닷물 바람이 불어와도 끄떡없다는 그 훌륭한 과학 기술에 감탄하게 되거든요. 발해 이야기도 나와서 고맙게 더 잘 읽었습니다. 옛 사람들의 그릇이나 장신구 사진도 실려 있는데 옛 사람들이 만든 목걸이, 요즘의 비즈 목걸이네요. ^^
   

선조들의 삶을 통해 오늘을 되돌아 볼 수 있다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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