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신 짜오 베트남 태권팥쥐와 베트콩쥐 ㅣ 열린 마음 다문화 동화 3
김영희 지음, 김정연 그림 / 한솔수북 / 2009년 2월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이 고맙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보시면 정민자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장님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엄마의 외모를 닮은 린과 린과 좋은 친구가 되는 수빈이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어머니를 둔 린은 한국에서 살게 되고, 한국 어린이 수빈이는 베트남에 가서 살게 된다는 이야기 설정도 좋네요. 린도 분명 한국 어린이이지만, 엄마가 베트남 분이라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고 남과 다른 것때문에 슾러하거든요. 하지만 수빈이 같은 어린이들이 많아 진다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마음이 상처를 덜 받게 될 것 같네요. 

베트남의 풍물, 정치, 음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고마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