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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가득한 집 ㅣ 밝은미래 그림책 1
마르그레트 레티히 지음, 이용숙 옮김, 롤프 레티히 그림 / 밝은미래 / 2009년 3월
평점 :
악기 하나하나가 제 멋대로, 자기만의 소리를 내면 소음이지만, 함께 어울려 소리를 내면 화음이 된다는 것이죠. 고마운 이야기입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글도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 내용이라 마음에 드네요.
첫 그림에서 시끄러운 도시를 빠져나가는 남자를 한참 찾았답니다. 집에서 귀를 막고 있으려나 했더니 벌써 도시를 빠져 나가고 있네요. 달랑 고양이 한마리만 갖고 말입니다. ^^
각자의 개성이 고집을 부리면 개같은 성질이 될 수도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힘을 모아 화음을 이루면 좋은 음악을 이룬다는 멋진 교훈을 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