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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역사를 만나다 - 고대 이집트부터 오늘날까지 ㅣ 패션을 만나다
정해영 글.그림 / 창비 / 2009년 1월
평점 :
댄디는 최고의 재단사가 최상의 옷감으로 완벽하게 만든 옷을 입은 멋쟁이 남자를 뜻한대요. 멋을 위해서라면 거울 앞에 몇 시간이라도 서 있는 끈기의 남자, 꽉 조이는 코르셋의 고통도 거뜬히 견뎌내는 인내의 남자를 말한대요.
반면 강댕은 (gandin)은 머리 한가운데를 갈라 번지르르하게 기름칠을 한 머리, 견습 제단사가 만든 어설픈 코트에 보통 사람은 입을 생각조차 하지 않을 만큼 튀는 색의 조끼를 입은 사람, 그러니까 좀 튀는 패셔니시트들은 강댕이라고 한대요.
이 책의 99페이지에는 여러분들이 강댕인지 댄디인지 알아볼 수 있는 자기 진단 코너도 있답니다.
이집트 패션부터 현대 패션까지 패션의 역사를 알아보고, 그 시대상을 생각해보고 살펴볼 수도 있어서 좋은 책이네요. 큼직해서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