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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만나서 알게 된 성 이야기 - 남자편
콜렛 얀슨 지음, 정신재 옮김, 벤자민 르로이 그림 / 꿈터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제 아들을 좀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읽었습니다. 남자의 특징, 남자의 머릿 속 들어다보기,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태어나는 것인지 다르게 자라는 것인지 알려주고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딱딱하지 않구요, 좀 가벼운 스타일이 좋아요. 남자들, 남자 아이들이 심리, 신체등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있어서 제 아들 녀석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딸 키우는 것보다 아들 키우는 것이 더 힘들고, 마마보이 만들지 않으려고 아들 녀석한테는 말 한마디라도 더 신경써서 하게 되는데 남자 아이들의 생각을 좀 엿보기 위해서 또한 언젠가는 몽정을 하게 될 아들 녀석을 무덤덤하게(?) 대하기 위해서 이런 책을 보게 되네요.
부모님들이 읽으셔도 좋고, 남자 아이들이 자신들의 본성(?)을 파악하기 위해 읽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성교육은 나, 그리고 상대방을 알아가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라고 하네요. 인성교육이라구요. 이 책을 통해 나 뿐만 아니라 이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송윤옥 선생님의 추천의 글동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