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유라시아를 접수하다 - 가슴 뛰는 모험의 땅, 유라시아 횡단일지
이영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여자들은 이런 여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잠자리도 그렇고, 먹는 것도 그렇고, 사고의 위험도 크고 돌발상황이 많잖아요. 근데 마음 속에서는 이런 여행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 여행을 하신 분들께도 좋은 추억이겠지만 할리데이비슨이 행렬을 이뤄 이동하는 모습도 장관이었을 것 같아요. 보는 분들께도 기쁨을 주었을 것 같아요. 

타지에서 힘들게 여행할 때, 같은 민족인 고려인을 만나서 "선의"로 대접을 받는 줄 알았는데 식사 대접하고 나서 돈 내라고 하는 것 보고 좀 실망했어요. 저자분께서 개인적인 돈으로 식사비를 계산하셨다고 하네요. 그 많은 분들을 대접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겠지만 돈을 벌 목적으로 접근한 고려인께 서운하기도 하네요. ^^  그래도 그 분 덕분에 영양보충하셨으니 잘 하셨다고 생각하셨을 거예요.^^ 

이런 여행을 계획하고, 실제 해냈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할리데이비슨만 보면 이 책 생각이 날 것 같아요. 대전 시내에서도 할리데이비슨이 줄지어 달리는 동호회 할동을 본 적이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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