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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미래동물 대탐험
클레어 파이 지음, 이명연 옮김 / 럭스미디어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지구의 기후와 자연 환경이 자꾸 변하고 있잖아요? 사람들의 무분별함으로 인한 자연 파괴때문에 온난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말도 있고, 지구의 역사를 봤을 때 변하는 시기라는 말도 있구요. 어쨌든 지구 위의 생물들은 지구의 변화에 순응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 '어떻게 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지도 몰라요. 환경에 적응한, 살아남은 동물들이 고맙고 대견하기는 하지만 딱하고 안쓰럽기도 하거든요.
끈끈이목도리 도마뱀의 바뀐 모습이 안쓰럽고, 늪네발문어의 위장 이야기는 무섭기도 해요. 미래에는 지구의 지배자가 인간이 아닐지도 몰라요. 인간이 잘 나갈 때,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고, 지구의 환경을 좋게 만드는데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래 동물들을 만나보면,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구의 미래, 인간의 미래가 걱정되기도 한답니다.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본다면 더 좋아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