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트마 간디 새싹 인물전 10
에마 피시엘 지음, 정영목 옮김, 리처드 모건 그림 / 비룡소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시작 부분에 나와 있는 간디의 어린 시절을 보면 간디가 이렇게 훌륭한 일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요. 근데요, 간디가 억지로 용감한 사람, 씩씩한 사람이 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격대로 평화적으로 인도의 독립 운동을 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억지로 국회의원이 되고, 터프하게 행동하고 무리하게 나댄 것이 아니라 자기 성격대로 행동했다는 거죠.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더 용감하게 보여야 하고, 튀어야 하고, 오버 액션도 취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다 보면 마마 보이가 될 수도 있고, 파파 걸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자기 능력껏,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자기의 본 모습으로 행동한다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디의 삶을 보면서 아이들이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수 있을 것 같아요. 

간디가 잘 했지만, 간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간디에 대해 불만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동지가 있으면 적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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