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도 술이 센 분들이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 음주가무 연구소 소장 니노미야 토모코도 술을 참 좋아하는 분입니다. 필름이 끊겨 고생을 하기도 하고 기물파손으로 주점 주인들의 원망을 받기도 하지만 뭐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고, 음주가무에 대한 연구도 잘 하는 분이네요. 이 소장님의 이야기보다는 뒷부분의 짧은 단편들이 더 재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