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와 검복 오치근 그림책 컬렉션 시리즈
백석 글, 오치근 그림 / 소년한길 / 200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대는 왜 오징어를 도와 주었는지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도미와 농어 복어는 한 편이고 오징어와 장대와 갈치, 달째는  오징어 편이네요. 

뼈가 없어 못 먹고 못 사는 오징어가 자신의 뼈를 찾으려고 하는 노력이 참 좋습니다. 장대의 말만 듣고 복어를 공격한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징어의 집념만은 대단하네요. 

왜 오징어가 외뼈를 갖게 되었는지, 검복은 왜 검어졌는지 재미있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백석 시인, 참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분입니다. 그 시대에 이런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신기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