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의 안내판이 바뀐 사연 - 잊기 전에 기록해두는 공공디자인의 꼼꼼한 실천 하나
아름지기 지음 / 안그라픽스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이런 노력들이 있기에 우리 문화재를 소중하게 여기고, 후손들에게 잘 보존해서 물려줄 수 있는 것 같네요. 궁을 궁답게 소개할 수 있는, 외국인들이 봤을 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큼의 내용을 담은 안내판을 만들려는 여러 분들의 노력이 고맙네요. 

전 지방에 살고 있어서 궁에 들리는 일이 드문 편이지만 그래도 가끔 가보면 이렇게 남아 주어서 고맙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분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네요. 

들어가는 말을 보시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름드리 큰 나무도 터럭 끝만 한 씨앗에서 싹이 트고, 아홉 층 높은 집도 낮은 바탕이 있음 다음에 세워지며,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씀이 나옵니다. 

문화재청이 태원전, 함화당·집경당과 건청궁 등 주요 전각 3곳을 24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본 후에 이 책을 봐서 그런지 더 관심있게 볼 수 있었답니다. 

사진 자료,그래픽 자료들도 많아서 일이 진행된 과정을 꼼꼼하게 볼 수 있어서 고맙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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