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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2009.2
행복한동행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행복한 동행>은 늘 저를 감동시키지만 이번 호 역시 참 좋습니다. 신인철 님의 글 속에 나오는 "의금상경"이라는 말, 참 고맙네요.
시경에 나오는 말인데요, "옛 군자나 양반들 중에는 새 옷이나 화려한 비단옷을 입으면 그 위에 반드시 낡은 옷을 덧입어 주위 사람들에게 지나쳐 보이지 않게 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내 돈 내고 내가 입는데 무슨 상관이냐가 아니라 그 옷을 봐 줄 타인의 마음에 대한 배려였다고 하네요. 참 고마운 글이네요.
이야기도 말고도 좋은 이야기들 많이 나오니까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