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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을 위한 요리노트 - 쉽다 빠르다
김은주 요리.그림, 안혜령 글 / 펜하우스 / 2008년 12월
평점 :
만화처럼 칸칸이 나뉘어진 그림과 사진들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요리 만화같은 느낌이 들어요. 국물 보따리도 엄청 귀엽답니다. 저는 얼핏 보고 만두인줄 알았어요.
만화에 친숙한 세대들을 위해서 일부러 이런 스타일로 책을 만드셨나 싶기도 하구요.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사진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서 쉽게 요리에 도전해 볼 수 있게 용기를 주기도 하네요. 떡꼬치 만드는 법까지 나와서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요즘 방학이라 애들이 세 끼를 다 집에서 먹잖아요. 세 끼뿐만이 아닙니다. 간식까지 하면 꽤 자주 먹거리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요리책 보고 있네요. 유학 가서도 알뜰살뜰 장 봐서, 알차게 요리해 먹으면 건강하게 공부 잘 하다 올 수 있겠다 싶네요.
혹시 유학생 어머님들이 밑반찬 챙기주시지 않고, 이 책을 가방에 넣어주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