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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과 할 수 있는 백만 가지 일 ㅣ 장애공감 어린이 2
스테파니 스투브-보딘 지음, 팸 드비토 그림, 한진영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엠마가 기다렸던, 한편으로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뺏어간다고 생각해서 미워했던 동생... 엠마의 동생이 태어났는데 다운증후군이라고 하네요.
엠마는 동생과 하려고 생각했던 많은 일들을 함께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빠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차분히 기다려주고 도와주기만 하면 못할 일이 하나도 없을 거라는 아빠의 말씀, 우리들이 모두 기억하면 좋겠다 싶어요.
이 책은 동생을 기다리는 엠마의 심리적 변화 과정을 아이다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따뜻하게 그려놓은 책이래요. 저자분께서는 주위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건네는 계기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