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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가 된 세 친구 ㅣ 문원아이 저학년문고 4
노경실 지음, 김경은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친구들끼리 싸웠을 때는 얼른 화해를 해야 합니다. 쑥쓰럽고, 미안하기도 하고, 괜히 심통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화해를 늦게 하게 되면 서로 더 어색해지고, 시간의 골이 깊어지지요.
센둥이, 희진이, 훈이의 우정 이야기가 재미있고 좋네요. 아이들이 일상속에서 겪는 오해와 타툼 이야기라 더 재미있고 실감나나 봅니다.
훈이 엄마가 훈이에게 화해하라고 해주는 이야기도 참 좋네요. 싸우고 나서 오랫동안 말하지 않으면 사이가 멀이게 되고, 미워하는 마음이 쌓이면, 지우개나 필통처럼 친구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말이 참 좋아요.